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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energy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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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에너지(NYSE: BE)와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중공업(SHI)이 연료전지 선박 설계 및 개발을 위한 공동개발협약(JDA)을 체결했다. 두 회사는 선박의 청정 전력과 보다 지속 가능한 해양 해운 산업이라는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장해기 삼성중공업 기술영업팀장(상무)은“이번 공동개발 협약을 통해 업계의 미래를 선도할 친환경 선박을 개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우리의 목표는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의 2030년 및 2050년 환경 목표에 맞춰 기존의 모든 주 엔진과 발전기 엔진을 고효율 고체산화물 연료전지로 교체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삼성중공업은 고효율의 연료전지 선박 건조를 위해 연구 초기부터 프로젝트 완료까지 공동개발 과정 전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에 맞춰 블룸에너지는 연료전지 주기기인 에너지 서버를 해양 환경의 고유한 요구 사항에 맞게 조정하기 위해 전담 엔지니어 팀을 구성했다.

삼성중공업과 블룸에너지는 2022년 잠재 고객에게 설계를 선보이겠다는 목표로 이 개발의 다음 이정표를 향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두 회사는 연료전지 탑재 선박의 상용화된다면 시장이 연간 300MW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제해사기구(International Maritime Organization)는 2050년까지 배기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연료전지는 연료를 연소하지 않고 전기화학적 반응을 통해 전기를 생성하기 때문에 이러한 선박은 99% 이상, 탄소 배출을 줄인다.

블룸에너지의 설립자이자 회장 겸 CEO인 KR Sridhar는 “해양 해운 산업은 항구와 지구 전체의 배출 및 대기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세계 최대 조선업체 중 하나인 삼성중공업과의 협력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깨끗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에너지를 바다로 확장하는 데 있어 큰 발걸음을 내딛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블룸에너지의 공동 개발 협약은 2019년 9월 발표된 국제공인 해양해운 등록기관 및 분류학회인 DNV GL의 연료전지 추진 Aframax 원유 유조선에 대한 원칙적 승인에 따른 것으로, 양사는 연료전지 추진 LNG선에 대한 기본 설계 승인(AIP) 획득을 위한 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