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이토추와 공동 전시 통해 고체산화물 플랫폼 기반 고효율 연료전지 및 수전해 제품 전시
연료전지 및 수소 생산 분야 세계 선도 기업 블룸에너지가 일본에서 열리는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WSEW) 2024’에서 수소연료전지 및 수전해 제품 라인업을 전시하며 아시아 시장 내 지속 가능한 수소 생태계 비전을 선보였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올해 2월 28일부터 3월 1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개최되는 WSEW 2024에서 일본 종합상사기업 이토추의 자동화 기계 부문 자회사 이토추 머신테크노스(Itochu Machine-Technos)와 공동으로 전시관을 운영했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이번 행사에서 자사 대표 기술인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와 고체산화물 수전해(SOEC) 제품 라인업을 전시했습니다.
2005년 처음 개최되어 올해로 21회째를 맞이한 WSEW는 세계 최대 규모의 탄소중립 및 에너지 산업 전시회입니다. 올해 1,6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70,000여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WSEW는 전 세계적으로 청정 에너지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매년 참가사와 방문객이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WSEW는 ▲수소연료전지 ▲태양광 ▲풍력 ▲이차전지 ▲스마트그리드 ▲풍력 ▲바이오매스 ▲무공해 화력발전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비전을 총망라하며, 기후 위기에 대응할 다양한 기술과 솔루션을 선보이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이토추 머신테크노스는 섬유 및 부직포 기계, 산업용 기계, 식품 및 제약 기계 등 분야의 무역 솔루션 기업입니다. 이토추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목재 바이오매스 연소 보일러, 연료전지, 이차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도 진출해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블룸에너지의 전시관은 WSEW 내 바이오매스 엑스포(Biomass Expo)에 위치하였으며, 본 전시를 통해 SOFC 제품 ‘에너지 서버(Energy Server®)’와 SOEC 제품 ‘블룸 수전해(Bloom Electrolyzer™)’를 선보였습니다. 블룸에너지의 연료전지 및 수전해 제품은 모두 고체산화물 플랫폼을 기반으로 구동되며, 수년간의 연구와 실증을 바탕으로 축적한 기술을 통해 높은 효율로 전기 및 수소를 생산한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고체산화물 기술을 앞세운 블룸에너지는 글로벌 연료전지 및 수전해 시장에서 독보적인 실적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선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2022년 말 기준 전 세계 1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총 1GW 이상의 연료전지를 납품했습니다. 또한, 블룸 수전해는 미국 아이다호 국립 연구소의 운영 실증에서 37.7kWh의 전력량으로 1kg의 수소를 생산하는 세계 기록을 달성했으며, 미 항공 우주국(NASA)의 에임스(Ames) 연구 센터에서 단일 SOEC 시스템 기준 세계 최대 용량인 4MW를 설치해 실증 운영하는 등 업계 최고의 효율성을 입증했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연료전지 및 수전해 사업 외에도 마이크로그리드, 바이오가스, 탄소포집, 열병합 등 청정하고 안정적인 에너지를 경제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블룸에너지의 열병합 솔루션은 독보적인 종합 효율(전기+열)로 고객이 경제적인 방식으로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이 외에도 올해 1월에는 발전된 형태의 부하추종운전 솔루션 ‘비 플렉시블(Be Flexible)’을 출시하는 등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습니다. 블룸에너지는 이번 전시회를 필두로 연료전지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 시장뿐만 아니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주요 시장에서의 위치를 확고히 하고 새로운 국가로의 진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
